보통 겨울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한 달 새
2배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주로 11월~4월에 많이 발생하며,
최근 신고 환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고
특히 영유아를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주요 증상과 원인을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원인 및 잠복기,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장염?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입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되며
특히 겨울철에 급증하는데
오염된 물이나 조개류,
채소류에서 발생합니다.
또한 다른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60℃ 미만의 열에서 가열해도
생존할 수 있으며,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이 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게 됩니다.
아이에게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게는 물처럼 묽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더불어 미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48시간 내로 호전되며
심각한 건강상 위해는 없으나,
노인과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탈수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노로바이러스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데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조개나 굴과 같은 어패류,
채소류를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
또는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치료 예방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저절로 회복됩니다.
다만 탈수증상을 겪지 않기 위해
부족한 수분을 채우도록 하거나
합병의 위험이 높다면
입원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있다면
오염된 옷, 이불 등은 살균 세탁하고
주변은 청결히 유지하며
전파를 막기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평소 개인위생을 잘 지켜야
예방할 수 있는데요.
비누를 이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고
과일, 채소, 조개류 등은
충분히 익혀 먹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먹어야 합니다.
또한 요리에 사용되는
조리도구도 소독해 사용하는 것이
노로바이러스 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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