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갑자기 "삐-" 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이 나타날 때,
보통은 자연스레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요.
물론 일시적인 난청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돌발성 난청'의
증상일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돌발성 난청이 위험한 이유는
갑작스럽게 찾아와,
방치해두면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을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난청 증상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돌발성 난청의 특징에 대해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소음에 노출되지 않았는데도
건강했던 귀에서
갑자기 난청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는데요.
10명 중 9명은 한쪽 귀에서만
청력 손실을 경험할 정도로
대개 한쪽 귀에서 발생하고,
짧게는 수 시간 또는 2~3일 이내에
빠르게 청력이 나빠지는 질환입니다.
귀가 꽉 찬 느낌, 이명 또는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30~50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며,
한국에서도 연간 10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은
어떤 이유로 생기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언제, 누구에게 나타날지 모르는
응급 질환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장애입니다.
그 외에도 와우막 파열이나
청신경종양 등 여러 원인이
함께 작용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돌발성 난청 전조증상 자가진단 테스트
✅ 이명이 5분 이상 계속됨
✅ 소리가 울림
✅ 전화 통화가 어려움
✅ 갑자기 귀가 잘 안 들림
✅ 귀가 꽉 막힌 느낌이 듦
✅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림
✅ 동시에 둘 이상의 사람과 대화가 불편함
✅ 시끄러운 장소에서 잘 안 들림
✅ 대화하는 사람들이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임
✅ 소리가 작은 아이나 여성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움
✅ 이명으로 인해 집중, 수면이 방해됨
✅ 현기증, 어지러움
✅ 메스꺼움, 구토
✅ 똑바로 서 있기 힘듦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돌발성 난청 치료
돌발성 난청은 빠르게 치료한다면
90% 이상 회복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만큼 돌발성 난청은
초기에 치료와 안정이 중요한
질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돌발성 난청은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의 정도를 알고,
다른 원인 질환들을 감별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항염증제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증상 상태나 원인에 따라
주사나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돌발성 난청은
귀가 피로를 느끼지 않는,
조용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입원 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청각기는 매우 예민한 기관이므로
이명이 지속되고 귀가 먹먹한 느낌,
그리고 현기증을 동반한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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