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오만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대부분 당뇨 자체보단 합병증으로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 만악의 근원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보다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배달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10대, 20대의 당뇨병 발병률도 10년 사이에 2배로 늘어나며 당뇨병의 위험은 점점 치솟고 있는데요.
특히 당뇨병은 다른 질병보다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식단 관리에 더 많은 신경 써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어떤 병이며 초기증상과 당뇨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당뇨병이란?
생체 호르몬인 인슐린은 혈액 중의 당분을 세포 내로 흡수해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요.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을 원인으로 혈당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져,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러한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혈액 속에 쌓이다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죠.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합니다.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해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원인이 되는 당뇨를 1형 당뇨,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도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저항으로 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2형 당뇨로 칭하고 있습니다.
그중 2형 당뇨는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생활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이나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1. 갈증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2.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3. 급격한 체중 감소
4. 음식을 섭취해도 공복감이 평소보다 심하다.
5. 충분히 자도 피곤함과 무기력증을 느낀다.
6. 작은 상처도 아무는 데 오래 걸린다.
7. 손과 발의 저림, 떨림 및 통증이 있다.
8. 겨드랑이, 목 부근 주름의 색소침착으로 인해 피부가 어두워졌다.
9.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
10. 시야가 흐릿하고 눈이 침침하다.
체중 감소가 없더라도 자주 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면 당뇨병을 한 번쯤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10가지
1. 시금치
2. 통곡물
3. 양파
4. 견과류
5. 볶은 콩
6. 고구마
7. 돼지감자
8. 브로콜리
9. 자연산 치즈 함량이 높은 저지방 치즈
10. 삶은 달걀
당뇨병은 가능한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를 모두 골고루 포함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한데요.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신선한 채소를 먼저 먹고, 음식이 체내 흡수되는 속도를 고려해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꼭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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